카렐 반 리어(Carel van Lier)는 아내 엘리자베스(Elisabeth)와 자녀들인 엘스(Els), 프란스(Frans), 요케(Joke)와 함께 블라리쿰(Blaricum)의 빈넨베그(Binnenweg) 5번지(나중에 빈넨베그 7번지로 번호가 변경됨)에 거주했다. 1897년 헤이그에서 태어난 카렐은 존경받는 미술 상인이 되었다. 라렌(Laren)에서 갤러리를 운영한 후, 그는 암스테르담 로킨(Rokin)에 영향력 있는 ‘쿤스트잘 반 리어(Kunstzaal Van Lier)’를 열었다. 전쟁 기간 동안 그는 은신 중인 사람들을 돕고, 예술가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위조 신분증을 마련해 주었다. 저항 운동가 빌렘 아론데우스가 체포된 후, 그의 수첩에서 카렐의 이름이 발견되었다. 1943년 4월 7일, 카렐은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아메르스포르트, 베스터보르크, 아우슈비츠를 포함한 여러 수용소를 거쳐 1945년 3월 15일 하노버 인근 뮐렌베르크에서 굶주림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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