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Löb) 가족은 무터슈타트(Mutterstadt)의 루이트폴트슈트라세(Luitpoldstraße) 22번지에 살았다. 1880년에 태어난 헬레네 뢰브(Helene Löb)는 1905년에 상인 헤르만 뢰브(Hermann Löb)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요한나(Johanna), 릴리(Lilli), 힐다(Hilda)라는 세 딸이 있었다. 헤르만은 길 건너편에 있는 창고를 이용해 밀가루, 곡물, 사료를 거래했다. 세 딸 모두 나치의 박해를 피해 탈출했다. 요한나는 프랑스로 도망쳤고, 이후 남편 모리츠와 딸 에블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릴리는 비유대인 남편 마틴 킬만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힐다는 1940년에 뒤를 이었다. 11월의 유대인 학살 사건 당시, 회당이 불타버린 후 한 무리의 남자들이 가족의 집을 습격해 파괴했다. 헤르만과 헬레네는 집을 포기해야만 했다. 헤르만은 1939년 무터슈타트에서 사망했다. 헬레네는 1940년 10월 구르스로 추방되었으나, 미국 비자를 취득하여 1941년 리스본을 경유해 탈출했다. 그녀는 1963년 사망할 때까지 뉴욕에서 릴리와 함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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